‘코로나 블루 극복’ 콘텐츠 공개 누리꾼 “사람 죽어가는데…” 비판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안팎씩 나오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댓글 반응도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사람이 죽어가는 역병이 도는데 춤출 사람은 없다”고 꼬집었다. “취지는 알겠지만 이런 영상 제작에 쓸 돈으로 의료진과 전담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늘려 달라”는 댓글도 있었다. 직장인 손우주 씨(31)는 “영상을 보고 정부가 국민들의 고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