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비서실장, 임명 후 대통령 일정 첫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충원 참배로 신축년(辛丑年)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헌충탑 앞에서 차례로 헌화·분향·묵념을 한 뒤 방명록 서명을 끝으로 참배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부의 오랜 방역 지침에 지친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으로 보답하겠다는 신년 메시지의 연장선에 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유 실장은 지난해 12월31일 임명된 후 대통령 공식 일정 첫 참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