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음원 사재기 후속 보도에 대해 그룹 ‘바이브’ 소속사가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일 방송 마지막에 공개한 ‘’음원사재기‘편 방송 관련 추후 보도문’에서 “2020년 1월4일자 ‘그것이 알고 싶다-조작된 세계 음원사재기인가? 바이럴마케팅인가?’ 편에 가수 박경이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은 2020년 9월1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바이브 등에 대한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500만 원 벌금의 약식명령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서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의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