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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남편 류현진, 육아의 달인+애교 귀여워” 자랑

입력 | 2021-01-03 19:39:00

SBS ‘집사부일체’



SBS 캡처 © 뉴스1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에 대한 자랑 세 가지를 공개했다.

3일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코리안 몬스터’ 야구선수 류현진과 멤버들의 ‘동거동락’ 하루가 그려졌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류현진의 아내인 방송인 배지현을 궁금해 했다. 이에 류현진은 아내와 전화 연결을 했다. 배지현과 ‘코미디 빅리그’로 인연이 있는 양세형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배지현은 “육아로 정신이 없다”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류현진 선수가 오늘 1박2일 촬영이라 너무 신난다고 하더라”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지현은 ‘남편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일단 육아의 달인이고 아기 젖병 소독하고 목욕, 청소, 기저귀 갈아주는 것까지 잘 한다”며 “그리고 애교가 많아서 귀엽다. 기분 좋으면 춤도 추고 장모님, 장인어른에게도 잘 한다”라고 자랑했다.

류현진은 “어르신들에게 하이톤으로 한다. 나 같은 사람 없다”라고 ‘셀프 칭찬’을 하기도.

또 류현진과 결혼한 후 안타까웠던 순간이 있냐‘는 물음에 “재활기간이 길지 않았냐. 그게 제일 안쓰럽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외롭고 자기와의 싸움이니까 지치더라. 그걸 지켜보는 게 안쓰러웠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경기를 마무리한 후 아내에게 보내는 사인을 언급하자 “그런 순간 순간 잊을 수가 없다. 다 끝내고 내려가는 시간이니까 나도 안도가 된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전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