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신축년 코스피, 또 다시 사상 최고치… 2874선 개장

입력 | 2021-01-04 10:06:00

2020년도 증권 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52.96p(1.88%) 상승한 2873.47을 나타내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809선까지 밀렸으나 외국인 순매수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20.12.30/뉴스1 © News1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장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오전 10시 전 거래일 종가(2873.47)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으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저 2871.7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최고 2891.10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15분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약 640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000억여 원, 5300억여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