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차에는 혼다 스포트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이 탑재됐다. i-MMD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모터 최고출력 184마력)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L DOHC i-VTEC앳킨슨 사이클 엔진 조화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낸다. 또한 3개의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전환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뉴 어코드는 부분변경모델로 하이브리드 투어링과 가솔린 트림인 터보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면 범퍼와 휠 디자인이 변경됐다.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돼 파워풀 하이브리드 세단의 면모를 갖췄다. 1열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국내 첫 출시되는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됐다. 4WD 투어링 트림에는 동급 최대 크기의 19인치 휠을 채용해 파워풀 하이브리드 SUV의 존재감을 더했다.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됐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전 좌석 열선 시트 등을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판매가격은 뉴 CR-V 하이브리드 ▲4WD EX-L 4510만 원 ▲4WD 투어링 4770만 원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두 모델의 사전계약 혜택으로는 2년간 자동차세를 지원하고, 소개 판매 시에는 구매 고객과 소개 고객에 각각 주유비 30만 원, 10만 원을 제공한다.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 보유 고객일 경우 사전계약 시 주유비 50만 원도 지원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