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둘레길서 실종된 장준호씨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회 제공) © 뉴스1
중증 자폐장애를 앓는 20대 남성이 실종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이 시민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고양시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장준호씨(21)가 실종됐다.
장씨는 어머니와 산책에 나섰으며 어머니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키 173㎝에 몸무게 108㎏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할 때 자신의 언어적 의사표현은 어려워도 상대방의 말은 알아듣는다고 한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회 관계자는 “고양시와 파주시의 뜻있는 시민들이 민간수색대를 꾸려서 밤낮없이 수색에 함께 참여중이지만 발견되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며 시민제보 등을 당부했다.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