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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서울시장 출마…“安 1위지만 갈수록 지지율 빠졌다”

입력 | 2021-01-04 15:20:00

오신환 전 의원이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2019.12.16/뉴스1 © News1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이날 “1971년생 오신환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 단일화와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 전 의원은 통화에서 “안 대표가 지금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뒤로 갈수록 지지율이 빠졌다”며 “우리 당 후보도 아니니 최종적으로 단일화를 하더라도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이 조금 더 역동적이고 변화해야 변화에 대한 욕구가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출마를 통해 그런 목소리를 당당하고 용기있게 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사 중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Δ이혜훈 전 의원 Δ이종구 전 의원 Δ김선동 전 사무총장 Δ조은희 서초구청장 Δ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Δ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7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