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서울시장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원칙주의와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영선 장관이 등장, 장관으로서가 아닌 아내로서의 삶을 보여주며 새롭고 친근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박 장관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일상을 선보인다. 출근 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면서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을 정도로 쉴 틈 없이 일하는 박 장관의 모습부터 그를 살뜰히 챙기는 남편 이원조 변호사의 모습까지 전파를 탄다.
TV조선 ‘아내의 맛’
박 장관은 스튜디오 녹화에서 “남편 첫인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며 그가 결정적으로 이 변호사에게 마음을 준 사연 역시 공개가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영선 장관은 녹화 내내 아맛팸들을 향한 미소와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빛냈다”라며 “2021년 새해를 맞아 ‘아내의 맛’을 통해 더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의 매력에 빠지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나 전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가까워지고 싶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도 함께 출연해 서로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