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12월까지 아리랑국제방송의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 △통합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 △정보보안시스템 강화 △온라인 제작 플랫폼 구축 등을 맡는다.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은 프로그램 제작 및 송출 등 연속성을 고려해 무중단 방송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경영혁신을 위한 통합 ERP 시스템 역시 현재 노후화된 이원화 시스템을 통합한다.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제작 플랫폼도 구축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선진적인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과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시스템통합(SI)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혁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