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신행을 확정 지은 로하스. 뉴스1 © News1
한국을 떠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와 라울 알칸타라(한신)가 스프링캠프 참가부터 변수에 휩싸였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6일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 로하스와 알칸타라가 2월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늦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의) 2월 캠프 합류가 어려울 수 있어 보인다. 지금은 비자발급마저 중단된 상황”이라며 비관적으로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비자를 발급 받은 선수는 해당되지 않는다. 즉, 작년 이전부터 일본에서 뛴 선수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취업비자를 활용하면 된다.
하지만 로하스와 알칸타라, 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새 둥지를 튼 에릭 테임즈 등 일본프로야구가 처음인 선수들은 비자가 필요하고 이대로라면 2월1일 스프링캠프 합류가 어려워진 셈. 현재로는 정확한 합류시기도 장담하기 힘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