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선진국 경제에 대해 올 하반기 정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타 고피나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스쿼크 온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터널 끝에 빛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망과 관련해 회복력이 지난해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있다”며 “(선진국에서) 재정부양에 따른 경제 회복은 올 하반기”로 예상했다. 하지만 “당장 지금은 바이러스와 백신 사이 싸움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 초기에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한 국가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번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간단한 해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물가상승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일각의 견해는 일축했다. 고피나스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들이 통화부양을 걷어 들이는 데에 매우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