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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노미네이트’ 제63회 그래미, 코로나19 여파 3월로 연기

입력 | 2021-01-06 08:14:00

Mnet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노미네이트 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연기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 매체들은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 연출 PD 등의 말을 빌려 이달 31일(한국시간 2월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63회 그래미 어워즈가 오는 3월14일로 연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래미 어워즈 측은 개최 장소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로나19 상황이 최근 더욱 악화돼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상식 기획 관계자들은 전통적으로 LA 시내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소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를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미 어워즈 측은 “공연을 하는 수백명의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 63회 그래미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노미네이트돼 관심이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올라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세계적 가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