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40개 ‘마을기업’을 회원사로 둔 온라인 쇼핑몰 제주마을기업몰이 6일 문을 열었다.
마을기업이란 해당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특산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제주마을기업몰은 대개 소규모인 개별 마을기업이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제주에 있는 마을기업 40곳을 회원사로 모아 농수산물, 특산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지역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해, 마을기업 제품의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마을기업몰은 개설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2주간 10~35%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