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미처 보지 못했다” 진술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50대 행인이 갑자기 차량 앞으로 쓰러져, 출발하는 택시에 치여 사망했다.
6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경 부산 금정구에서 택시 운전기사인 70대 A 씨가 손님 B 씨를 내려주기 위해 정차한 택시 앞으로 50대 행인이 갑자기 쓰러졌다.
A 씨는 쓰러진 C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을 10m가량 운행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과 목격자를 상대로 C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