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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흉기로 살해한 40대 자수…경찰 “범행 동기 조사 중”

입력 | 2021-01-06 13:32:00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살인 혐의로 A 씨(45)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 앞 도로 인근에서 친형 B 씨(50)와 말다툼을 벌이다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자수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형 B 씨는 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재 A 씨는 살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