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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청 女씨름단 출범

입력 | 2021-01-07 03:00:00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출범했다.

영동군은 “최근 공개채용을 통해 변영진 감독(44)과 선수 5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황간·새너울중 씨름단 감독을 지낸 변 감독은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청장급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 이서후(27) 김단비 선수(24), 국화급(70kg 이하) 이나영(21) 임수정 선수(36), 무궁화급(80kg, 이하) 백주희 선수(25)로 구성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씨름 활성화 및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기 위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