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저소득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코백스(COVAX) 시설 하의 코로나19 백신 배송을 이달 중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백신 접종부 국장은 한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2021년 말까지 저소득 국가들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하려면 약 70억달러(약 7조 6440억원)가 필요하다”며 “이미 약 60억달러를 모금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이 같은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라도 다음 달 초 내지는 중순까지는 확실히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