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서면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르면 이달 내 사장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부 국토정책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19년 12월 공직을 떠난 뒤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