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지원금 제때 제대로 잘 집행하는 노력이 우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목소리와 관련해 “지금은 그 논의를 하기는 좀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백신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민생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총리께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나’라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2차 재난지원금 중 1~2%는 아직도 집행이 안됐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집행한다고 노력하는데, 심사를 통해서 해야 되는 경우에는 아직 완결이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더해야 되는지를 면밀하게 판단하고 또 당이나 야당, 그리고 국회와도 잘 협의해서 마땅히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당연히, 확실하게 그런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