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세 번째 이달의 골 도전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의 아스널전 ‘환상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EPL 12월의 골 후보 8개를 공개했다. 이번 팬 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터트린 감아차기 슛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골은 앞서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 골 중 하나로 뽑힌 바 있다.
손흥민에겐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골 도전이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 2019년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70m 원더골은 그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 수여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에도 선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