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훈련 중이다.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2017.6.29 © News1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던 해군 고속함 승조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된 인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이는 450t급 유도탄 고속함에 승선했던 중사 A 씨다. 백령도 인근에서 임무 수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입항 당시 눈이 내리고 파도가 2.5m 높이로 이는 등 기상 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후 관련 사안은 해군 차원에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