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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참 라멜로 볼, 최연소 트리플더블

입력 | 2021-01-11 03:00:00

19세 140일… 애틀랜타전 맹활약
전체 3순위 샬럿 입단해 대기록
뉴올리언스 론조 볼의 막냇동생




라멜로 볼(20·샬럿·사진)이 미국프로농구(NBA)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새로 썼다.

2001년 8월 22일 태어난 볼은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2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작성하며 만 19세 140일에 NBA 무대에서 첫 번째 트리플더블 기록을 남겼다.

이전까지는 마켈 펄츠(23·올랜도)가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8년 4월 11일 안방에서 밀워키를 맞아 만 19세 317일에 1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한 게 최연소 기록이었다.

이번 NBA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NBA 선수 생활을 시작한 볼은 뉴올리언스에서 뛰는 론조 볼의 막냇동생이다. 볼은 8일 뉴올리언스 방문경기 때도 형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