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 팻 투미 연방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투미 의원은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퇴진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었다.
투미 의원은 “현 시점에서는 실현 가능한 탄핵 방법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사임할 수 있고, 그것은 매우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을 선동한 대가를 어떻게든 치러야 한다며 “그런 행동은 터무니없었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