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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단지에 만들어진 20m 대형 고드름

입력 | 2021-01-11 09:26:00

소방본부 굴절차 3시간 작업 끝에 제거




연일 강한 한파가 지속하면서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4단지 아파트 3~12층 창문에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

1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50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20m 길이 대형 고드름이 베란다 쪽에 붙어 떨어지면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약 3시간에 걸쳐 소방 굴절차를 동원해 제거 작업을 했다. 원인은 고층 세대의 얼어서 터진 수도관 밸브에서 나온 수돗물이 베란다로 흘러내리면서 고드름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