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누나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고모인 낸시 부시 엘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출처: ‘조지와 바버라 부시 재단’ 트위터> © 뉴스1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누나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고모인 낸시 부시 엘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94세인 엘리스는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 아들인 알렉산더 엘리스는 뉴욕타임스(NYT)에 엘리스가 지난달 30일 입원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동생과 조카가 공화당원으로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엘리스는 평생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다. 엘리스는 환경 운동과 빈곤 퇴치에 앞장서왔고, 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법률 방어 및 교육 기금의 뉴잉글랜드 지부 책임자로 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