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및 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마트 복약 관리 시스템 ‘약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영어판 서비스도 출시해 디바이스와 함께 유럽 및 미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약꾹은 약을 복용할 때마다 앱과 연동된 디바이스 버튼을 접촉하면 약을 먹은 일자와 시간 정보가 게이트웨이로 자동 전송 돼 복약 기록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다.
연동 디바이스는 옷걸이 형태로 냉장고나 정수기 옆에 부착해 약봉지나 쇼핑백을 그대로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메디플러스솔루션 측은 약꾹 서비스를 통해 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이미 진단된 기저질환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해 환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