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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 이틀새 200만명 신청

입력 | 2021-01-13 03:00:00

100만~300만원씩 2조4950억 지급




3차 재난지원금 접수 첫날인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지원금 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소상공인 200만여 명은 100만∼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일과 12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재난지원금)’ 신청자는 202만 명으로 전체 지원금이 2조4950억 원을 넘어섰다. 전날 신청자 101만 명에게 1조4317억 원이 지급된 것을 합한 금액이다. 이틀간 신청자는 전체 대상자(276만 명)의 73%다.

11일과 12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각각 홀수,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13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까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모아 다음 날 오전 3시부터 준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겨울스포츠시설,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도 25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