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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박초롱x윤보미, ‘따로 또 같이’ 거주…건축 비용은?

입력 | 2021-01-14 05:49:00

SBS ‘나의 판타집’


‘나의 판타집’ 박초롱, 윤보미가 함께 체험한 ‘따로 또 같이’ 집의 건축 비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서는 꿈꾸던 ‘판타집’에 본격 입성한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따로 또 같이’ 집에서 휴식하며 여유를 보낸 윤보미는 “숙소에서는 쉬어도 소리가 다 들리니까 쉬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분리가 되어있으니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초롱과 윤보미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지은 주인에 대해 궁금해하며 주인과 통화를 하게 됐다. 집주인은 한옥과 양옥이라는 2개의 주택 형태가 결합한 집을 지은 이유에 대해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도 짬뽕도 먹고 싶잖아요”라고 비유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집주인은 한옥을 따로 지은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시골에 잠깐 살았던 경험이 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버릴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푸드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렸다. 넓은 조리대와 수납장을 꽉 채운 그릇을 자랑하던 집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4명 가족이 거주 중인 ‘따로 또 같이’ 집의 총 건축 비용이 공개됐다. ‘따로 또 같이’ 집은 땅값 4억에 부대비용을 포함한 건축비용이 7억으로 총 11억이 들었다. 화학 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황토방에 큰 비용이 들었다고. 더불어 집주인은 “조경비는 거의 들지 않았다”며 울타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1년에 9만 원의 사용료를 내고 있는 국유지라고 부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초롱은 “같이는 있되 개인 공간은 분리된 곳을 바랐는데 저 집이 딱 그랬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초롱과 윤보미는 아궁이 불을 바라보며 개인 공간이 부족해서 힘들었지만 재밌던 숙소 생활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더불어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