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524명 늘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5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7만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8만7625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96명은 지역 감염자, 2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환자 28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7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차 유행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1195명(치명률 1.69%)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136명 증가해 누적 5만577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80명을 포함해 총 1만376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