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도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무료로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을 밝히셨고 치료제도 국가책임으로 가야 하고 그런 점에서 (치료제도) 무료 사용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해 업종간 형평성을 강조하며 “공정성과 수용가능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시비를 최소화되게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백신 접종 대상과 순서도 공정성이 아주 중요하다”며 “백신 도입 과정과 대상자 선별, 접종 시기 등 모든 진행 절차를 국민께 투명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치료제와 백신은 범정부 중심으로 신속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이 조기달성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