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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5000원… 필리핀 골프장 무제한 라운딩

입력 | 2021-01-15 03:00:00

한케이골프




국내 골프장의 높은 비용과 부킹 문제 때문에 한국 골퍼들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동남아 골프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필리핀 레이테골프장 회원권은 기존에 나왔던 동남아 회원권보다 훨씬 더 가성비 높게 출시됐다. 기존 동남아 골프장 회원권을 소지한 사람들은 비수기 5만 원, 성수기 8만∼9만 원에서 이용하고 있다. 레이테 골프장 회원들은 비수기, 성수기 상관없이 하루 체류비용이 4만5000원이다.

필리핀 세부 오르모크섬 필리핀 국립공원에 있는 레이테골프장은 겨울 골프 시즌인 11월부터 4월까지 22도에서 29도로 골퍼들이 원하는 기온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최초로 한국인이 경영을 시작했던 레이테 골프장인 만큼 한국인 맞춤형으로 골프 환경을 준비했다. 삼시 세끼 한식과 현지에서 나는 특산물 요리가 회원들이 원하는 만큼 제공되고 있으며 44채의 골프텔도 준비돼 있다. 이뿐 아니라 시내를 선호하는 회원들을 위해 시내 호텔과도 제휴를 맺었다.

체류비 4만5000원으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레이테 회원권은 2인 혜택이 가능한 골드 회원(기명 1인+무기명 1인), 4인 혜택 VIP 회원(기명 1인+무기명 3인), 무기명 4인 VVIP 회원을 한정적으로만 모집하고 있다. 또 50계좌 한정으로 30%가 넘는 특별 할인가에 입회할 수 있다. 분양은 해외회원권 전문 기업 한케이골프에서 독점으로 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