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유니온은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1’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보청기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로 구현한 올리브 프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 프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보청기로서 HD스피커와 양방향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해 가청영역 99.8%의 소리를 난청 인에게 선명하게 전달하면서 노이즈 없이 음성을 증폭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올리브 유니온은 또한 미국 진출을 위해 포춘지(Fortune) 선정 200대 기업인 SYNNEX 산하 뉴 에이지 일렉트로닉스(New Age Electronics)와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올 상반기에 유니온 프로의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세계 최초 TWS 블루투스 이어폰&스마트 보청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