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예스나우는 교복 제작업체의 방역 부담을 줄이고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체형 측정 서비스 핏파인더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고등학생은 신학기 시작에 앞서 교복을 새로 장만해야 한다. 3년 동안 입어야 하는데다 아직 성장 중인 상황이라 신체 치수 측정이나 실착을 해보고 구매해야 몸에 알맞은 교복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욱 활개를 쳐 비상인 상황이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교복 전문점 방문이 꺼림칙할 터.
이에 예스나우는 비대면 사이즈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체형 측정 시스템 핏파인더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세부 신체 사이즈를 예측해주는 기술인 TIPS를 적용, 사람이 직접 측정하지 않아도 정확하고 빠른 사이즈 산출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