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수산물 대상 할인행사 총 8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주요 제철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특별전을 시작으로, ▲봄 설레임전(3월) ▲가정의 달 특별전(4~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여름휴가 특별전(7~8월) ▲추석맞이 특별전(9월) ▲코리아 수산페스타(11월) ▲연말 이벤트(11~12월) 등 총 8개의 행사로 나눠 일 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에는 전통시장부터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 생활협동조합, 수산유통 창업기업 등 수산물 주요 판매처가 참여한다.
최종 참여업체는 대형마트 8곳(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GS리테일·메가마트·서원유통·수협마트)과 온라인 쇼핑몰 15곳(11번가·컬리·쿠팡·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베이코리아·수협쇼핑·위메프·오아시스·SSG.com·CJ ENM·더파이러츠·GS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곳(한살림·아이쿱·두레·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곳(얌테이블·삼삼해물·풍어영어조합법인·바다드림)이다.
참여업체는 행사 기간 동안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자체 할인을 더해 최종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별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의 할인은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9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행사의 판매처별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을 제작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간 행사 진행 시 철저한 방역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