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클럽 온에어’, ‘스마일클럽 장보기’ 등 할인과 새로운 경험 제공하며 로열티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되고 온라인을 통한 ‘집콕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며 이커머스 멤버십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 G9를 넘나들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은 집콕 쇼핑족의 니즈를 공략하며 가입자가 3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 상품도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혜택과 오직 클럽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쇼핑 경험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리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4월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은 가입 즉시 G마켓과 옥션, G9의 최고 회원 등급을 부여해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 3만 원의 유료 멤버십이지만 ‘웰컴 기프트’로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제공하고, 한달 무료 이용을 신청하면 2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사실상 무료, 그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클럽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쇼핑편의와 특전을 강화하는 등 스마일클럽 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먼저 G마켓에서 ‘스마일클럽 온에어’를 선보였다. 스마일클럽 온에어는 멤버십 회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용 기획관이다. 매달 3~5개의 인기 브래드 제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딜’을 포함해 스마일클럽 회원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쿠폰을 한 곳에서 모아둬 보다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클럽 장보기’ 기획전도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코너다. G마켓이 지난해 10월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선보인 당일배송 프로모션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편안한 온라인 장보기를 지원한다. 오후 8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는 ‘스마일배송’과 롯데슈퍼, GS프레시, 홈플러스등 인근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는 ‘당일배송’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베스트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인기 장보기 브랜드를 엄선해 최대 15% 중복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보기를 자주 이용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스마일캐시 장바구니 프리퀀시’도 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뉴노멀로 일상화된 언택트 문화와 집콕 쇼핑 시대,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마일클럽’ 혜택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21년에도 그동안 쌓인 데이터 분석을 세분화해서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스마일클럽’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yunj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