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산백련지는 33만 m²에 백련과 홍련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백련 자생지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을 카페와 방문객 쉼터로 탈바꿈시켜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볼거리로 150년 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松)나인(nine)동산’을 비롯해 소나무동산, 풍류쉼터, 하트동산을 선보인다. 동산과 동산 사이에는 힐링 돌담길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맛있는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회산백련지 입구 관리사무소 건너편에 향토음식관을 건립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