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8일까지 선착순 접수
서울 서초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의 테이블 칸막이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면적 100m² 이하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인원 제한은 따로 없으며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총예산 5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고, 구민들도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