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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뇌동맥류로 수술…“당분간 회복에 전념”

입력 | 2021-01-18 11:00:00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민병헌(33)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18일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했고, 서울대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뇌동맥류 뇌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민병헌은 당초 수술 없이 경과를 지켜보자는 소견을 받았지만, 최근 검진에서는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헌은 수술 후 당분간 회복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뇌동맥류 수술 특성상 복귀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 수술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동 가능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병헌은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