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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민병헌(33)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18일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했고, 서울대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뇌동맥류 뇌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민병헌은 당초 수술 없이 경과를 지켜보자는 소견을 받았지만, 최근 검진에서는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민병헌은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