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2021.1.15/뉴스1 © News1
1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여파로 1% 넘게 하락해 3030선으로 내려앉았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2p(1.64%) 하락한 3035.38로 거래되고 있다. 6p(0.19%) 내린 3079.9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폭을 키웠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5억원, 174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장초반 순매도하던 개인은 423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40p(0.77%) 내린 957.04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1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6억원, 16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CJ ENM,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5.7원 오른 1105.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원선 위로 올라섰다.
현재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 뉴욕 3대지수 선물은 0.1~0.3%대 하락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