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동파 피해 가구를 위한 무상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최근 매서운 한파로 수도와 계량기 동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계량기가 파손된 11가구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지원했다.
이 서비스는 2019년 최초로 수립한 동구 기본 복지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돌봄 이웃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하나다. 동구는 중위 소득 계층의 75%까지를 돌봄 이웃으로 정해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돌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