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 News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정책금융은 작년 계획 대비 16조원 확대한 500조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1년 정책금융 유동성 공급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정책금융 규모는 494조8000억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분야 △한국판 뉴딜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도 본격 추진한다. ‘뉴딜기업 육성 특별 온랜딩’, ‘K-뉴딜 글로벌 촉진’ 등 뉴딜 프로젝트에 17조5000억원+알파(+α)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 부문에 공급하는 정책금융은 101조6000억 원이다.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혁신성장 지원에 57조3000억원,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27조2000억원,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에 23조2000억원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