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승객이 버스 뒷문에 옷자락이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 경기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A 씨가 버스에서 내릴 때 입고 있던 롱패딩 끝자락이 뒷문에 끼었고, 버스기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출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버스기사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