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401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4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918명(해외유입 6031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6만6100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80명은 국내 지역 감염자, 2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9명, 대구 7명, 광주 5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7명, 충남 10명, 전북 4명, 전남 14명, 경북 8명, 경남 15명, 제주 5명 등으로 대전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1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1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666명 증가해 누적 6만846명(82.32%)이다. 위중증 환자 317명을 포함해 총 1만175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316명(치명률 1.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