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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퇴근길 우산 챙기세요”…서울 등 전국서 겨울 비

입력 | 2021-01-21 15:20:00

오후 2시 기준 서울·수도권 등 비
오후 중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상
내일 새벽께 대부분 비 그칠 듯




21일 오후부터 서울과 수도권,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비가 시작됐다. 이번 비는 내일인 22일 새벽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수도권서부, 충남권, 전북, 전남서해도서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서쪽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시속 50㎞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오후 3시 전후에는 수도권 동부·충청권·전북·전남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오후 5시 전후에는 강원영서·전남권·일부 경상서부에도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충북과 전남권, 일부 경상서부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에서 22일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 차차 그치겠다. 충청권은 같은 날 늦은 새벽 3~6시, 남부지방은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특히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