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기준 서울·수도권 등 비 오후 중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상 내일 새벽께 대부분 비 그칠 듯
21일 오후부터 서울과 수도권,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비가 시작됐다. 이번 비는 내일인 22일 새벽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수도권서부, 충남권, 전북, 전남서해도서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서쪽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시속 50㎞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오후 3시 전후에는 수도권 동부·충청권·전북·전남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오후 5시 전후에는 강원영서·전남권·일부 경상서부에도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측했다.
이번 비는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에서 22일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 차차 그치겠다. 충청권은 같은 날 늦은 새벽 3~6시, 남부지방은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특히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