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기왓장 아니라 돌 던졌다”
가수 전인권. 뉴시스
가수 전인권 씨(66)가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져 경찰에 붙잡혔다. 전 씨는 이웃과 시비 끝에 이런 일을 벌였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재물손괴 혐의로 전 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종로구 삼청동에 사는 전 씨는 최근 옆집이 지붕을 1m가량 높이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불만을 품었다. 이 공사로 조망권이 침해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돌을 던졌지만, 기왓장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찾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