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4년 재계약을 맺은 한국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31)이 K리그1(1부리그)의 강원FC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22일 “한국영이 강원 유니폼을 입고 2024년까지 활약한다”고 밝혔다.
올해를 끝으로 강원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한국영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강원은 복수 구단으로부터 받은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한국영 재계약을 추진, 4년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에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했지만 2019년 38경기 전경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도 한국영은 22경기에 출전, 1골 2도움을 올렸다.
한국영은 “강원은 내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클럽이기 때문에 재계약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 재계약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 역시도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강원과 함께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