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권고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독립적인 전문가 집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이 모더나사의 백신을 검토했으며, 오는 26일 백신 사용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는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이 지난 21일 임시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마리안젤라 시마오 WHO 부국장은 지난 20일 “SAGE 전문가들이 1월 초 화이자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며 “곧 또 다른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