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문재인 대통령 생일을 맞아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찬사의 글을 올렸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습니다”라고 적었다.
기자 출신인 박 전 장관은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봉하마을 근처에는 박 전 장관 부친의 묘소도 있어 그는 이날 부친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이낙연 대표,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의원과 함께 전날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장관직 사퇴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공식 출마 선언은 다음주 초 가질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