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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은 어디에?…포근한 날씨에 매화 꽃망울 활짝[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1-01-24 17:41:00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보탑사 정원에 매화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뉴스1


일부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고 맞은 첫 주말인 24일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4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행락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24일 대구 지역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스1


입춘 (2월 3일)을 십여일 앞둔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봄에 전령 홍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박경모 기자


24일 서울 은평구 불광천변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다. 김동주 기자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1월 초, 중순만 하더라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동안 미세먼지도 없는 공기의 질이 좋아서 밖으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추운날씨로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시민들도 오늘 만큼은 여유 있는 휴일을 즐겼다. 따뜻한 날씨에 제주와 부산 등 남쪽지방에서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도 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3.9도를 기록하는 등 1월 기준 역대 2위로 높게 기록됐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11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